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행복한 아버지학교 10기’ 따뜻한 소통 속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17:30:45
  • -
  • +
  • 인쇄
소규모 맞춤 운영으로 깊이 있는 자기이해와 가족사랑 되새겨
▲ 행복한 아버지학교 프로그램 수강하는 모습

[뉴스스텝] 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행복한 아버지학교 10기’ 프로그램을 지역 아버지들과 함께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애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전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행복한 아버지학교’는 관내 아버지들의 양육 역량을 키우고 자녀·가족과의 관계를 한층 더 가까이 다질 수 있도록 해마다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아버지 학교에서는 참여자들의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 2회기로 조정됐으며, LCSI 성격검사를 활용해 참여자들이 스스로 성격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차이와 소통 방법을 배워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프로그램을 소규모로 운영하여 서로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참가자들은 “가족 구성원의 생각과 성격을 새롭게 이해하게 되어 가족에게 더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라는 소감을 전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참여자 모두가 자기성찰을 통해 자녀와 배우자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참여자들의 진솔한 소통과, 스스로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매우 뜻깊었다”라며 “하반기에도 지역 아버지들의 수요에 맞춰 가족과 행복을 나누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옥과청소년문화의집(4~5층), 곡성청소년문화의집(2층)에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과 가족의 건강한 관계를 위한 다양한 부모 및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보호자는 언제든 센터 또는 청소년전화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안전관리체계 마련 등 선제적 재난대응 본격‘시동’

[뉴스스텝] 전북자치도가 안전관리체계 마련․점검을 통한 선제적 재난대응을 위해 1일 ‘안전관리위원회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24개 도내 재난관리 책임기관에서 지정한 실무위원 26명이 참석해 분야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도는 재난유형별 피해 저감 목표 등 2026년 도 안전관리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실무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검토한 뒤, 안전관리위원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대전교육청, BLS-Provider과정 포함 심폐소생술 연수 운영

[뉴스스텝]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건양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보건교사 대상 ‘BLS-Provider과정’ 심폐소생술 연수 1회와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연수 12회를 운영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유·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보건교사 신청자 24명과 교내 심폐소생술 미이수 교직원 약 360명이 참여했으며, 학교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능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아동·청소년부모회,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 50만원 전달

[뉴스스텝]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12월 1일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아동·청소년부모회(회장 심윤희)로부터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를 위한 후원금 5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은 다가오는 연말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아동·청소년부모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전달식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아동·청소년부모회 심윤희 회장을 비롯한 부모회 임원이 직접 복지관에 방문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