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체육행정발전협의회 개최…제주체육 혁신 도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9 17:30:07
  • -
  • +
  • 인쇄
체육행정방향 공유 및 기관별 건의사항 협의, 재정 신속집행 강화
▲ 2024년도 체육행정발전협의회 개최…제주체육 혁신 도모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새해 체육행정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제주체육의 혁신을 위한 기관별 협업 및 제도개선 사항을 논의하고자 도, 행정시, 체육회, 장애인체육회가 참여하는 ‘2024년도 제1차 체육행정발전협의회’를 8일 개최했다.

체육행정발전협의회는 도민들에게 질 높은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3월 도와 행정시, (장애인)체육회 12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차례의 협의회 회의를 열어 도민체육대회 운영 개선방안 등 체육행정 제도개선 과제 60여건을 발굴‧논의했다.

제1차 회의에서는 2024년도 체육행정 발전방향을 관련 기관과 공유하고 2026년도 전국체전 성적 향상 방안을 위한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및 우수선수 확보,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프로그램 보급 확대, 공공체육시설 확충, 체육단체 운영 활성화, 공공체육시설 강습료 관련 조례 개정안 등을 논의했다.

2026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육성과 우수선수 확보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로드맵을 체육회가 중심돼 마련하고 기관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생활체육 참여율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 등 사업을 확대하고 참여자 만족도 조사방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체육 종목단체 운영 활성화 지원과 양 행정시 간 체육분야 지원기준이 상이한 사항과 관련해 지원기준 단일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공공체육시설 강습료와 관련한 도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안에 대해서는 관계자 의견수렴과 타 자치단체 사례를 분석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제주도는 지난해 체육 분야 재정집행률 77%를 올해는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행정절차를 상반기 중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체육행정협의회가 제주체육의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중심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학교체육 분야도 함께 포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심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 반도체 산업 날개를 달다!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 개소

[뉴스스텝] 충북도는 30일 미래 반도체 소부장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할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청주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반도체 소부장 산학연 전문가 등 관련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구축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지원센터

영등포구의회,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및 클린데이 실시

[뉴스스텝] 영등포구의회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둔 30일 오전, 영등포 전통시장과 대림 우리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의원들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제수용품과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선희 의장은

산청산불 피해주택 입주 시작! 경남도, 이재민 지원 최선, 도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한가위 되도록

[뉴스스텝] 박완수 도지사는 30일 산청군 시천면 외공마을을 방문해 지난 3월 산불로 주택 소실 등 큰 피해를 입은 신축주택 입주민의 안부를 묻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를 꼼꼼히 챙겼다.박 지사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고충을 도정이 끝까지 돕겠다”며 “피해 복구가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산청군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산청부군수로부터 산청 산불피해 주택 복구 현황을 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