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주요 유통·체육시설 현장 점검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17:30:34
  • -
  • +
  • 인쇄
복숭아 유통시설 및 복합체육센터 운영 실태 점검 및 현장 의견 청취
▲ 조길형 충주시장 주요 유통, 체육시설 현장 점검 나서(조길형 시장이 동충주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스텝] 충주시가 주요 지역 기반시설의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6일 지역 복숭아 유통시설 3곳과 건립 중인 복합체육센터 등 주요 시설 4곳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들의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충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복숭아의 안정적인 유통 체계 구축과 시민의 건강 증진 및 여가 활성화를 위한 체육 인프라 조성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이날 △동충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엄정면) △중앙탑복숭아산지유통센터(중앙탑면) △충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하용두2길) 등 복숭아 유통시설을 방문해 각 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서 교현동 일원에 건립 중인 복합체육센터(야현)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각 시설 담당 부서장이 직접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으며, 조 시장은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는 전국 3위 복숭아 생산지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산지 유통 생산력 강화를 위해 최신 스마트 AI 기술을 접목한 복숭아 거점산지유통센터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농가의 수취가격을 높이고, 충주 복숭아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복합체육센터 건립 현장을 둘러보며 “복합체육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의 거점이 될 중요한 생활 인프라 시설”이라며, “준공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향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제도적·행정적 개선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