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심리회복지원단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5 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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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재난경험자 심리회복지원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전문가 협력 강화
▲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심리회복지원단 회의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에서 발생한 재난으로 인한 이재민과 구호․봉사 등에 참여한 재난경험자에 대한 심리회복지원을 위해 도 관련부서와 유관기관, 심리전문가들로 구성된'강원특별자치도 재난심리회복지원단' 회의를 2024. 4. 25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은 도의 재난심리, 정신건강, 소방 해당부서와 도 교육청, 강원권 트라우마센터, 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전국재해구호협회, 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심리‧상담관련 대학과 학회 등 재난‧심리‧구호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2021. 4월)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심리지원 유관기관의 '23년 추진 실적과 '24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원단 운영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재난상황 발생 시 도내 재난심리지원기관 간의 효과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은 지역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대한적십자사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심리활동가가 현장에서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상담에서 고위험군으로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강원특별자치도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강원권트라우마센터와 연계 치료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는 지난해에 강릉 산불, 여름철 폭염 등 재난으로 인한 681건의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강릉 산불 발생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각종 재난심리지원사업의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심리회복지원 사업 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는 등 재난심리지원 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 중이다.

전재섭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재난이 다양화・대형화되는 상황에서 재난심리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도내 심리지원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 체계를 활성화하여 도민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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