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울산공고,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 최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7:30:34
  • -
  • +
  • 인쇄
스마트건설과 개편으로 세부 전공과정 마련 경쟁력 높여
▲ 울산시교육청

[뉴스스텝] 울산공업고등학교 스마트건설과가 교육부의 ‘2025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직업계고 재구조화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학과 개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공고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교육부로부터 4개 학급 기준으로 12억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울산교육청은 학교자체발전전략 분야에 울산공고의 스마트건설과 개편을 신청했다.

지원 분야는 신산업·신기술 분야, 지역전략산업, 학교자체발전전략으로 나뉜다.

울산공고는 기존 건축과와 토목과를 통합해 스마트건설과 4개 학급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받았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학과명은 그대로 유지하고 학생 수요와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세부 전공 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마트건설과는 ‘실내건축모델링’과 ‘건설엔지니어링’ 두 가지 전공 과정으로 운영된다.

실내건축모델링 과정에는 ‘실내 디자인’을 포함하고, 건설엔지니어링 과정에는 ‘굴착기 운전’, ‘지게차 운전’ 등 현장 실무 중심 교과목을 배치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도 교육청 자체 승인으로 학과 개편을 추진한다.

기존 회계사무과 4학급을 인공지능(AI) 금융회계과 2개 학급과 스마트공공행정과 2개 학급으로 바꿔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난해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는 울산여자상업고 ‘SNS마케팅과’와 울산상업고 ‘IT콘텐츠과’가 각각 선정됐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학과 개편으로 직업계고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의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뉴스스텝]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연천군 다목적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읍면지역사회보자협의체 담당자 및 협의체 위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외부강사를 초청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 했다. 강사로는 똑똑도서관 김승수관장님을 초청하여 누군과의 관리를 넘어 관계를 이어가는 [안부를 묻는 마을, 안부를 묻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관리’보다 ‘관계’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2016년도

전남지방우정청, 추석맞이 배식 봉사활동 펼쳐

[뉴스스텝] 전남지방우정청은 지난 1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광산구 소재‘송광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배식 봉사활동 및 후원물품 전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남지방우정청 행복나눔봉사단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16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갈비, 잡채 등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특식을 제공하고, 배식 후에는 테이블과 식당 주변을 정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했다.또한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에게는 추석 인사와

인천 서구의회 송이 의원, 수험생의 꿈을 위한 교재비 지원 조례 제정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송이 의원이 수험생에게 학습 교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송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수험생 학습 교재비 지원에 관한 조례'는 고3 수험생 혹은 그 연령에 해당하는 서구 주민에게 미래 준비를 위한 교재비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송 의원은 “학생들의 진로와 꿈은 공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누군가는 만화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