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장진영 의원, 경상남도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조례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0 17:25:45
  • -
  • +
  • 인쇄
집합건물 관리를 둘러싼 사회적 분쟁과 갈등 증가
▲ 경상남도의회 장진영 의원

[뉴스스텝] 장진영 경상남도의원(합천, 국민의힘)이 발의한 '경상남도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오늘 6월 10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맞물려 주거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주상복합·오피스텔, 상가 등 집합건물이 확대되고 규모가 대형화됨에 따라 불투명한 관리비 사용, 하자보수 등 집합건물 관리를 둘러싼 분쟁과 사회적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

본 조례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도지사가 직접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업무를 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집합건물 감독계획 수립과 현황조사 실시 ▲집합건물 관리를 위한 감독대상 선정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사항 ▲감독 결과보고 및 제도개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장진영 의원에 따르면 “'공동주택관리법'의 적용을 받는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과 달리 대부분의 집합건물은 자율적으로 관리·운영이 되고 있어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집합건물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각종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경남도민이 거주하는 집합건물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관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조례 제정을 통해 경남도의 집합건물 행정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본 조례안은 오는 6월 18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 최종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