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정책 효과 분석으로 도민 체감 극대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9 17: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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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복지·도시재생·일자리·의료계 집단행동 등 도정 주요 현안 점검
▲ 제주도, “정책 효과 분석으로 도민 체감 극대화”

[뉴스스텝]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9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진행된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주요 정책을 점검하며 “도정 주요 정책의 실행 효과를 꼼꼼하게 분석해 도민 체감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아동건강체험활동비와 스포츠강좌 이용권 등을 예시로 들며 “권역별 모니터링이나 설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정책이 어떤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지역화폐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유사 정책들이 예산 투입 대비 도민에게 얼마나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 살피면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홍보 강화하는 협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8세 이상 12세 이하 초등학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아동 5,354명을 대상으로 월 5만 원의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지난 15일 처음 지급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체육 활동 지원을 위해 기존 월 9만 5,000원을 지원하는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올해부터 저소득층 유·청소년은 월 10만 원, 장애인은 월 11만 원으로 상향했으며, 6세 이상(2018. 12. 31.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연간 1인당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오영훈 지사는 농촌주택 개량사업 확대 추진과 관련해서도 “원도심에도 적용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농촌주택 개량사업과 유사하게 빈집, 도시재생, 주택개량·신축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원도심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24년 고용노동부 지역 일자리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언급하며 “지역·산업의 빈 일자리 해소와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사업으로 제주도민이나 일자리를 원하는 분들에게 아주 요긴한 내용이므로 구체적으로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19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제42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와 관련해 도정의 주요 정책이 도민들에게 가감없이 전달되는 만큼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보고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최근 화두로 부상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등 디지털 혁신 행정과 관련해서도 경연대회 등 구체적 실행과제를 통해 공공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으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현지 실사에 대비해 포트홀 등 주요 도로에 대한 보수를 서두를 것을 요청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의 확대와 관련해서도 도민 불편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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