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특별시 무주,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8 17:20:47
  • -
  • +
  • 인쇄
관광정책 및 선진사례, 관광자원 등 공유
▲ 자연특별시 무주,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

[뉴스스텝]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은 무주군이 베트남 옌바이성과 관광정책 교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옌바이성 응이아로 시사(Thị xã Nghĩa Lộ / 市社義路)의 인민위원회 도벤박(DO VIET BACH) 위원장 등 공직자 13명이 무주를 방문했으며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관광 분야 담당 공무원들이 만나 두 지역 관광정책 및 사례들을 공유했다.

이들 일행은 무주가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한 ‘세계태권도 성지’라는 데 주목하며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한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등 무주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향후 관광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 위해 기관 간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벤박(DO VIET BACH) 위원장은 “베트남에서 무주 사과가 굉장히 유명한데 직접 와보니 깨끗한 자연환경이 그 맛과 품질의 원천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태권도와 반딧불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는 무주에 한 수 배워 옌바이성 관광 발전을 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베트남 서북부에 위치한 옌바이성(면적 6,808㎢ / 인구 72만여 명)은 험준한 산과 계곡, 푸른 논밭이 펼쳐진 산간지방으로, 무주와 비슷한 지리적 환경을 가지고 있다.

무주군 서재영 부군수는 “이번 방문은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태권도, 반딧불이 등 ‘무주다움’을 기반으로 한 무주군의 관광정책이 베트남 현지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라며

“옌바이성 응이아로와의 발전적 관계 이어 나가면서 대한민국 10대 관광 매력 도시를 넘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가능성도 펼쳐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코로나 종식 이후 관광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과의 관광 교류에 집중해 지속적으로 접촉해 왔으며 이번 옌바이성 응이아로와의 관광정책 교류 또한 결실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