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줄포만 갯벌 블루카본 확대 염생식물 파종행사·해양정화활동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5 17: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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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부안해경-포스코이앤씨-월드비전 등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해 발벗고 나서다
▲ 부안군, 줄포만 갯벌 블루카본 확대 염생식물 파종행사·해양정화활동 진행

[뉴스스텝] 부안군은 5일 줄포만 갯벌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을 위해 협력기관과 함께 염생식물 종자파종 및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안군과“서해바다 블루카본 조성”업무협약을 체결한 부안해경, 포스코이앤씨, 월드비전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서해 바다단풍 블루카본 조성과 지속가능한 갯벌 생태계 조성 및 탄소중립을 위해 발벗고 나서 토종 염생식물인 칠면초 해홍나물 종자 총 20kg를 파종했으며 더불어 깨끗한 갯벌 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정화활동 까지 추진하여 갯벌 생태계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높였다.

또한, 염생식물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염생식물을 파종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해양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처리하는 등 실제로 실천하는 기회를 가져 갯벌생태계 보호 의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블루카본(Blue Carbon)은 염생식물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뜻하는 말로 육상생태계보다 최대 50배이상 탄소흡수 속도가 빠르고 탄소 저장에도 용이해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블루카본의 가치, 인식확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부안군과 부안해경, 포스코이앤씨, 월드비전은 줄포만 갯벌 블루카본 조성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상호협력하여 자연 갯벌생태계 복원과 해양정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다양한 종류의 염생식물을 식재함으로써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안군 경제산업국장은“염생식물 파종과 해양정화활동은 지역사회가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미래 탄소중립 달성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갯벌생태계 조성 및 해양정화활동 등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데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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