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청-곡성경찰서-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3 17: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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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 노력
▲ 곡성군청-곡성경찰서-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곡성군은 지난 22일 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동학대 대응 기관인 곡성경찰서,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대응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와 관심제고를 위한 팜플렛 전달,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응원 메시지 작성, 아동권리지수 안내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학대 신고 의식을 높여 지역사회 내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진행되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배너와 현수막 설치 및 리플릿과 홍보 물품 배부를 통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였으며 아동학대의 의심 징후인 다치기 어려운 부위의 상처, 비위생적인 신체 상태, 건강 상태 불량, 지나치게 공격적이거나 위축된 행동, 가출 및 자살 시도, 나이에 맞지 않는 성적 행동, 잦은 결석, 늦은 귀가 등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관광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양육법에 대해서 알고 체벌과 훈육이 어떻게 다른지 알게 되었다“며”긍정적인 훈육 방법을 통해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의 보호를 위해 곡성경찰서,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함께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을 존중하고 부모 자녀 간 상호 소통, 아동 이해에 기반한 긍정 양육 문화가 확산되어 아동학대를 근본적으로 근절하고,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곡성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매월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공공연계사례회의를 열어 학대피해아동 및 의심 아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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