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신녕면, 3.1절 맞이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9 17: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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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주년 3.1절 맞아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달
▲ 구규회 애국지사의 유족 구자원 씨(가운데)와 손태국 신녕면장(우), 이장호 부면장(좌)

[뉴스스텝] 신녕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105주년 3.1절을 맞이해 지역 내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에 나섰다.

신녕면 내 독립유공자 유족 가구인 손진구 애국지사의 유족 이순환 씨, 박연백 애국지사의 유족 박순연 씨, 구규회 애국지사의 유족 구자원 씨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서한문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손진구 애국지사는 영천에서 조직된 항일 의병 부대인 산남의진을 구성해 독립활동을 펼쳤고, 박연백 애국지사는 을사늑약 이후 공산(孔山)에서 의병을 일으켰고 산남의진과 연합해 항일 의병투쟁을 펼쳤다. 또한 구규회 애국지사는 1919년 3월 15일 영천시 신녕면 화성리 소재의 신녕공립보통학교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해 2023년 대통령 표창에 추서됐다.

손태국 신녕면장은 “3.1절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독립유공자의 후예라는 것이 최고의 명예가 될 수 있도록 보훈 정신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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