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 커트하고 함께 기부해요”남양주시복지재단, 착한 미용실 4·5호 등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17: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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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복지재단, 착한 미용실 4·5호 등록(왼쪽. j헤어모드 안순덕 원장, 오른쪽. p&h헤어 매장)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진건읍 소재 J헤어모드와 다산동 소재 P&H헤어가 남양주시복지재단의‘착한 미용실’4·5호점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착한 미용실’은 소상공인이 일상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기부에 동참하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의 후원 프로그램으로, 매장에서 발생하는 앞머리 커트 수익금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후원하는 구조다.

‘J헤어모드’의 안순덕 원장은 “최근 매장 인근이 재개발로 주민들이 많이 이사를 가서 가게 운영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라며“그래도 내가 가진 재능으로 부담 없이 기부할 수 있다는 방법이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P&H헤어’의 그노 원장은 “복지재단의 사업안내 자료를 보고 재미있고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머리 커트 비용뿐 아니라 손님들에게 기부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모금함을 채워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시민 중심의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남양주시 출연기관으로, 향후 미용실 외에도 업종별 맞춤형 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서비스 이용 ↔ 매출 증대 ↔ 기부’라는 나눔의 선순환구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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