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환경을 위해 다정하게 대청호를 쓰담쓰담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4 17:20:48
  • -
  • +
  • 인쇄
대청호미술관 주최, 대청호 환경정화 활동과 환경미술제 전시 투어 진행
▲ 청주시 환경을 위해 다정하게 대청호를 쓰담쓰담해요!

[뉴스스텝]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오는 6월 15일에 대청호 수변을 거닐며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다정한 쓰담쓰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청호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2024 대청호 환경미술제 ‘물은 다정하게 흐른다’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대청호 주변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의 소중함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활동 시작 전 현장에서 환경교육 전문가에게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고, 쓰레기로부터 발생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한 뒤 환경 보호 활동을 직접 실천해본다.

이동 경로는 문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문의체육공원을 지나 대청호 수변을 따라 이동 후 미술관에 도착하는 것으로, 미술관에서 휴식 시간을 갖고 간단한 중식을 제공한다.

또한 쓰담쓰담 참여자는 야외 정화 활동 외에 ▲SNS 인증 이벤트 ▲자원순환-물물교환 ▲전시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다.

SNS 인증 이벤트는 대청호 정화 활동사진을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하면 미술관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며, 자원순환-물물교환은 다 쓴 칫솔을 가져오면 새 칫솔로 교환해주는 행사다.

전시 투어는 환경미술제 담당 학예연구사에게 직접 전시기획 과정과 작품설치 과정 등 작품에 관한 숨은 뒷이야기를 들으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정한 쓰담쓰담’은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6월 14일까지 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교육·행사▷교육 프로그램▷신청하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청호미술관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다 함께 대청호 수변을 거닐며 쓰레기를 줍고 현장에서 환경교육을 통해 쓰레기 배출법과 자원순환의 중요성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해시‘돌봄시설 잠복결핵 감염자 치료 철저’당부

[뉴스스텝] 우리나라 결핵환자 수가 2024년 기준 1만 7944명으로, 결핵 발생률이 OECD 국가 중 2위를 기록했다. 동해시의 지난해 신규 결핵환자는 58명이며, 결핵환자 접촉자 검사 및 병역 판정검사 등으로 나타난 잠복결핵 감염자는 6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4명이 잠복결핵 치료를 시작하거나 완료했고, 약물치료를 거부한 대상자 중 48명은 1년 동안 3개월 마다 추적관찰을 해왔다. 잠복결핵은 체

봉화군 청량산박물관, 2025년 박물관대학 개강

[뉴스스텝]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3일 2025년 박물관대학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올해 박물관대학의 교육과정은 봉화의 역사・고고・민속 등 지역 문화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봉화읍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 진행된다. 총 8회에 걸친 이번 교육에는 실내 강의뿐 아니라 현장 답사 일정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

고창원광어린이집 원아, 시장놀이 수익금 101만원 장학금기탁

[뉴스스텝] 고창원광어린이집 원장과 원아들이 지난 8일 고창군청을 찾아 101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고창군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장학금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참여한 ‘시장놀이’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기부로 이어졌다.김공임 고창원광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진행한 활동이 지역 학생들을 돕는 의미 있는 나눔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작지만 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