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고구맘’과 ‘정도너츠’, 베트남 수출품 선적식 가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0 17:30:24
  • -
  • +
  • 인쇄
15일, 베트남 ‘선비네’와 연간 30만불 계약체결…20일, 2차 물량 출항길에 올라
▲ 영주시 ‘고구맘’과 ‘정도너츠’, 베트남 수출품 선적식 가져

[뉴스스텝] 20일 경북 영주시 풍기읍 소재 정도너츠 본사에서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고구마빵과 도너츠(약 5톤)의 선적식이 개최됐다.

고구맘과 정도너츠는 지난 15일 베트남 선비네와 연간 30만불(한화 4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1차 선적분 출항에 이어 이날 2차 물량이 출항길에 올랐다.

이날 선적된 물품은 베트남 호찌민의 한인타운이 있는 푸미흥 선비네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고구맘과 정도너츠는 푸미흥의 1호점에 이어 내년 5월 투둑시에 2호점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까지 진출해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황병성 고구맘 대표와 황보 준 정도너츠 대표는 “이번 수출을 통해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남아 진출의 전진기지로 삼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교윤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영주 농특산품이 국내외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생산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교육지원청, 학교 주변 유해환경 점검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일 죽도동 일대에서 포항북부경찰서와'2025년 2학기 개학기 학교 주변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합동점검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교 주변의 PC방, 편의점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유해환경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청소년 대상 출입·고용 제한 준수 여부, 술

대구 서구, 추석 명절 장보기 행사 및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추진

[뉴스스텝] 대구 서구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공무원, 유관 기관 단체, 상인회 등이 함께 참여해 제사용품과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며 힘을 보탰다

류한국 서구청장, 서대구역‘일일 명예역장’위촉

[뉴스스텝] 대구 서구청은 10월 2일 코레일 대구본부와 함께 ‘추석맞이 고객 감사 행사’에 참여해, 서대구역에서 귀성객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서대구역 역사 이용객 500만 명 돌파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여행길을 선물하기 위해 서구청, 코레일 대구본부, 대구교통공사가 함께 마련한 자리이다. 이날 류한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