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택시 카드 결제수수료 지원으로 업계 부담 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2 17:20:20
  • -
  • +
  • 인쇄
결제 수단 다양화로 승객 교통편의 제공 및 카드결제 문화 정착
▲ 경남도, 택시 카드 결제수수료 지원으로 업계 부담 던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와 택시운수종사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택시 카드 결제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택시업계의 불황에 따른 택시운수종사자 지원의 하나로 경남도는 2011년부터 소액 결제로 인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군과 협력하여 카드결제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범위는 카드결제 단말기 장착 택시의 요금이 1만 원 이하 소액일 경우 개인택시 기사나 법인택시에 청구되는 건당 카드 결제수수료(법인택시 2.1%, 개인택시 1.2%)가 전액 보전되며, 지원 규모는 35억 원(도비 50%, 시군비 50%)이다.

이는 지난해 택시업계 건의사항을 시책에 반영한 것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25억 원에서 올해 35억 원으로 상향하여 지원한다.

택시 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은 택시운수 종사자의 단거리 운행 기피현상을 완화하고 택시업계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될 전망된다.

교통카드 사용 등 카드 결제가 활성화되어 택시요금의 카드 결제율이 86.9%(2022년 말 기준)로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도는 카드 결제 문화 정착을 통해 승객의 이동 편의를 증진해 나가는 한편 택시운수종사자의 처우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도민들의 이동편의 증진과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 도·시군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뉴스스텝] 음력 8월의 상정일(上丁日)인 9월 25일(수) 거제향교(전교 김평철)에서 시민 및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진행했다.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 대성전을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제사 의식으로 유교적 제사 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크다.거제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외 24성현의 위패가 모셔져

대전시“하천 진입로 496곳 안전선 연내 설치” 제14회 시구협력회의에서 시민 안전망 강화

[뉴스스텝] 대전시는 9월 25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 주재로 제14회 시구협력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8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구청장 및 부구청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회의는 중구에서 제안한 국가하천 진입시설 통제 안전선 설치 논의로 시작됐다. 중구청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하

의정부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 서로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뉴스스텝]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9월 25일 지난 9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의정부 공유학교 올래캠퍼스 정보소통방에서 진행된 '2025 서(書)로 성장하는 독서교육 수업 나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업 나눔은 2025 경기 독서인문교육 추진계획과 2025 의정부 독서인문교육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교사들이 독서 기반 융합 수업 사례를 서로 나누고 배우는 기회로 진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