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보건소,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3 17:25:06
  • -
  • +
  • 인쇄
임산부 및 2세미만 영유아 가정 방문, 맞춤형 보건 서비스 제공
▲ 청주시 상당보건소,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추진

[뉴스스텝]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보건소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모성간호, 육아교육, 산후 우울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지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부터 기본방문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현재는 기본방문뿐만 아니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방문도 꾸준히 시행중이다.

출산 이후 생후 8주 이내 기본방문을 통해 산모와 아기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신체계측 및 성장발달에 따른 맞춤형 보건 간호를 제공한다.

또한, 양육과 관련된 여러 가지 교육(수유, 수면, 우는 아이 달래기, 산후 우울, 안전사고 예방, 피임, 지역사회 아동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을 수행한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방문은 출산 이전인 임산부 시기부터 아동이 2세가 될 때까지 최소 25회 이상 방문해 지속적인 육아상담과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한다. 필요시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활용하기도 한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상당구에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 및 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이면 소득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상당보건소 3층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임산부 등록지를 작성하거나, 사업담당자에게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비용은 무료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생에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생애초기에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도움을 주는 것은 생애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육아가 어렵고 막막할 경우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직접 찾아가 어머니들에게 도움이 돼드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생생활기록부 품질 관리 컨설팅 전개

[뉴스스텝]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52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자율사이버점검 및 현장지원단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나이스(NEIS) 시스템을 활용한 단위 학교의 자율 점검과 더불어, 교육과정 및 학생부 기재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의 정밀 컨설팅을 결합하여 학생부 기록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수원특례시, 민원행정발전 유공 '대통령상'…'특이민원 대응 전문관' 성과 인정 받아

[뉴스스텝] 수원특례시가 민원처리담당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행정발전 유공(민원처리담당자 보호) 분야’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특이(악성)민원 대응 전문관제도’를 도입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정착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수원시는 지난 1월 경찰

수원시 권선구 평동 새마을부녀회, 간식 나눔으로 지역 어린이에게 사랑 전달

[뉴스스텝] 지난 23일, 평동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하여 간식을 정성껏 만들어 전달하는 특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평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아이들을 위해 뉴욕핫도그를 직접 만들어 포장하고, 신선한 귤과 함께 관내 지역아동센터 8개소로 전달했다. 비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부녀회원들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기꺼운 마음으로 봉사에 힘썼다.서정란 평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아이들이 간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