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3년“엄지척 명품마을”(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4 17:20:06
  • -
  • +
  • 인쇄
횡성 고라데이마을 등 5개 마을, 농촌체험단 “팜 트래블러” 운영
▲ 강원도, 2023년“엄지척 명품마을”(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 선정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2023년 엄지척 명품마을로 선정된 농촌체험휴양마을 3개소(인제 냇강마을, 원주 섬강 매향골마을, 삼척 덕풍계곡마을)에 엄지척 인증현판과 도지사 표창장을 전달했다.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선정되는 엄지척 명품마을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서비스 품질 개선과 위상 제고, 마을 소득향상 등 농촌 마을의 활력을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 지정된 마을까지 도내에 총 22개 마을이 있다.

올해 선정된 엄지척 명품마을은 원주 섬강매향골마을, 삼척 덕풍계곡마을, 인제 냇강마을로 농촌관광 등급심사제 2등급 이상의 마을 중 시설 안전성, 프로그램 우수성, 취식 관리, 운영체계 및 관리실태 등 체험마을에서 요구되는 필수요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 마을에는 인증현판과 함께 마을활동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고, 프로그램 운영 및 소규모 시설개선을 위한 인센티브(마을당 21백만 원)와 마을홍보활동이 지원되며, 향후 3년간 인증기간이 유지된다.

기존 인증이 만료되는 마을 중 재인증 대상으로 선정된 횡성 고라데이마을, 원주 승안동마을, 인제 마의태자권역마을에도 인증현판이 전달됐고, 향후 3년간 우수마을의 자격이 연장된다.

또한, 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유망 여행테마 중 하나로 농촌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되는 가운데, 횡성 고라데이마을 등 5개소 마을에 농촌관광 체험단인 '팜 트래블러'를 운영하여 트래킹, 돌 목걸이 만들기, 무쇠솥 밥짓기, 블루베리 머핀만들기, 염색체험, 수채화 그리기 등 숙박·체험활동을 실시하고, SNS를 통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최근 농촌관광은 농촌에서만 할 수 있는 촌캉스를 통해 감성적 쉼을 선호하는 수요가 늘고 있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체험에만 국한하지 않고, 휴양·휴식을 주는 국민 여가형 명품마을로 육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