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육문화원, 2024. 우리학교노래만들기 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7 17:25:20
  • -
  • +
  • 인쇄
오래된 군가풍의 교가 교체, 부르고 싶은 교가 제작
▲ 교육문화원, 2024. 우리학교노래만들기 사업 추진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이 옛날 군가풍의 교가, 성정체성 논란 교가 등 시대에 맞지 않아 학생들에게 외면 받는 교가를 현대적 감성에 맞게 새롭게 제작해주는 '2024. 우리학교 노래만들기'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존 교가가 주는 ‘의식가’의 이미지를 벗고 아이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즐겁게 공감하며 부를 수는 제2의 교가를 제작해주는 사업으로, 근대화 시대의 군대식 행진곡풍 교가나 성차별적 인권침해 가사 등의 교가를 현대 청소년의 감성에 맞게 교체해주며, 노랫말 제작은 학교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학교마다 특색 있게 제작하고, 작곡과 음원 제작은 교육문화원에서 제작한다.

기존의 '우리학교 노래만들기'의 음원과 악보는 교육문화원 누리집에서 감상할수 있으며, 유튜브에서도 ‘우리학교 노래만들기’라고 검색해 학교의 홍보 UCC를 볼 수 있다.

지난 3년 동안 30교의 교가를 교체해 교육공동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는 3월 26일까지 신청서를 교육문화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기존 교가를 교체, 또는 보존하되 앞으로의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제2의 교가를 제작해 모두가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이끌어 갔으면 좋겠다.”로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