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과기부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공모 최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5 17: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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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제조 디지털 전환 플랫폼 구축에 27억원 투입 예정
▲ MX플랫폼 구축 및 연차별 목표

[뉴스스텝]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2024년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본 사업은 중앙부처의 디지털 정책과 연계해 지역의 현안을 디지털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해 과기부에서 신규로 추진하는 시범 프로젝트로, 지역의 기초 디지털 역량을 점진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성과 확대를 목표로 총 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초 충주 내 제조업 대상으로 디지털 수요를 조사한 결과, 다양한 디지털 기업과의 협업, 전산화 및 자동화, 인공지능(AI) 기능 도입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에 충청북도와 충주시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지역의 디지털 강소기업인 ㈜디엘정보기술과 공동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제조업에 필요한 수요처 견적요구 분석 및 데이터 통합‧관리, 최적의 원가 산출은 물론 3D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까지 ‘충북 제조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디지털 전환(MX) 플랫폼’을 구현한다.

현재 서충주 산업단지에 구축 중인 XR실증센터와 디지털 지식산업센터를 혁신거점으로 하여 [1차년도]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 로드맵 수립 [2차년도] ▲MX플랫폼 구축 ▲지역 인프라 연계 실증 [3차년도] ▲MX플랫폼 최적화 ▲성과 확산 및 글로벌 홍보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총 3년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MX플랫폼을 완성하여 모빌리티 제조사에 실증까지 완료되면, 제조 산업 전반으로 플랫폼 적용을 확대하는 등 향후 중장기‧대형 프로젝트의 초석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충북도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산업 전반에 걸친 제조공정 디지털 전환 플랫폼 구축으로 충북은 미래 제조산업의 핵심지로 도약할 것이며,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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