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 “道 한의약난임치료로 난임부부에 희망을 선사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8 17:20:29
  • -
  • +
  • 인쇄
17일, 道 한의약 난임지원 성과 발표회 열려… 매년 400명 이상의 난임부부 참여해
▲ 김용성 의원, “道 한의약난임치료로 난임부부에 희망을 선사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17일에 열린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결과발표회에 참석해 한의약 난임지원사업의 예산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 내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 한의약난임지원의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사업 지원 확대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실제 한의약난임지원에 참여해 출산의 기쁨을 누린 경기도 가족이 참여해 해당 사업에 대한 생생한 후기를 엿볼 수 있었다.

경기도는 출산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난임부부를 위하여 2017년부터 한방치료를 통한 난임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한의약 난임지원사업은 매년 400명 이상의 난임부부가 참여해 오고 있다.

김용성 의원은 “난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우리 사회가 손을 내밀고 따뜻한 지원의 손길을 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한의약 난임지원사업은 난임부부에게 희망을 안겨준 사업”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한의약난임지원사업은 신청자가 대거 몰려 올해 7월 이미 신청 접수가 마감됐고, 대기자로 등록된 난임부부는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예산 확대를 통한 참여인원 증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평소 한의약 육성 정책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온 김 의원은 만혼과 초산연령 상승으로 난임문제가 점차 심화될 것이라며 한의약 난임지원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어오고 있다.

덧붙여 김 의원은 올해 2월, '모자보건법' 개정으로 난임치료를 위한 시술비 지원에 한방난임치료 비용이 포함된 점을 들며 “도내 난임부부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사업이 확대되어 더 많은 난임부부들이 치료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한의사회가 주최하고, 경기도 난임부부한의약지원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회와 사단법인 대한한의사협회가 후원했으며,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 경기도한의사회 이용호 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