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빛으로 그리는 하모니’ 11월 29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4 17:10:09
  • -
  • +
  • 인쇄
세계적인 시각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과 협연
▲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빛으로 그리는 하모니’ 11월 29일 개최

[뉴스스텝] 금천문화재단은 금나래아트홀에서 오는 11월 29일 오후 7시 30분에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빛으로 그리는 하모니’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는 금천구 문화예술 참여의 기회가 적은 유소년(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오케스트라 예술교육 사업이다.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져 하나의 곡을 풍성하게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활동은 유소년 단원의 공동체 의식과 정서적 성장을 제공해 왔다.

35명의 단원이 선보이는 연주회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음악부터 클래식 음악까지 다양한 곡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연주곡은 ▲스페인 기상곡 ▲헝가리무곡 ▲쇼스타코비치 왈츠 등 클래식 음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주제곡 등이다.

특히, 올해 정기연주회에서는 세계적인 시각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과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의 협동 공연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시각장애인 세계 최초로 미국의 유명한 음악학교인 맨해튼 음악대학원에 입학 후 음악춘추콩쿠르 입상, 2018·2019년 미국 카네기홀 초청 연주 등 명성을 떨쳐 온 김지선은 이번 무대에서 ‘웰컴 투 동막골, ’리베르탱고‘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금천구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방법은 11월 13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금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한솔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과의 특별한 협연이 유소년 단원과 금천구민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빛으로 그리는 하모니’라는 공연명에 맞게 장애인과 비장애인, 문화참여계층과 소외계층 모두가 어우러져 화합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가 다양한 예술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산 금정구, 2025년 공무원 성인지 교육 실시

[뉴스스텝]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25일 금정구청 1층 대강당에서 공무원을 비롯해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 금정구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직원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성 고정관념 해소를 통해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실천 의지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성인지적 관점에서 직무 능력을 향상시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공직문화를

안산시, '2025 한 장의 청렴, Shot!' 사진 공모전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는 청렴문화 확산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5 한 장의 청렴, Shot!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청렴한 한 컷, 함께 만드는 청렴안산’을 주제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정직·배려·책임 등 청렴 가치를 실천한 내용이 담긴 사진을 공모한다.공모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이뤄지고,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주제 적합성,

서울 중구, 추석명절 맞아 나눔 캠페인 펼쳐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25 추석맞이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10월 24일까지 4주간 이어지며, 주민들의 따뜻한 동참으로 풍성한 명절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중구는 주민 누구나 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중구푸드뱅크마켓센터(퇴계로 460), 중구청 1층 로비, 신당5동·황학동·중림동 주민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