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린수소 생태계, 지역주민과 함께 만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2 17:25:05
  • -
  • +
  • 인쇄
도, 2일 오후 2시 국회 내 수소충전소 견학 방문…함덕리 마을주민 30여명 참여
▲ 국회 내 수소충전소 견학 방문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및 수소생태계 육성이라는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확한 정보 전달로 도민사회의 신뢰와 주민수용성을 확보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국내 제1호 그린수소 충전소가 들어서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마을주민들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수소충전소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직접 확인했다.

한명용 함덕리장 등 함덕 마을주민 30여명은 국회에 설치된 수소충전소를 둘러보고, 시설과 운영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안전점검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견학했다.

또한 오영훈 지사와 국회 충전소를 구축‧운영 중인 현대자동차 신원산 판촉전략실장, 하이넷 임재준 부사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이라는 담대한 목표를 제시했다”며 “함덕은 그 출발이 되는 지역으로 전국적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직접 보고 많이 물어보면서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돌아가시길 바란다”면서 “제주도정은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투명하고 신속하게 수소충전소 관련 정보들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그린수소 충전소 구축사업으로 총 사업비 60억 원(국비 42, 도비 18)을 투입해 함덕리 일대에 특수(상용) 수소충전소 1기를 구축 중이다.

올해 11월 4일 수소충전소 설치계획 인·허가가 완료됐으며, 내년 2월 수소충전소 구축공사가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 이후 친환경 그린수소 버스 9대를 도입해 수소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