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시설관리공단 소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6 17:30:25
  • -
  • +
  • 인쇄
▲ 대전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6일 오전11시부터 시설관리공단 소관 업무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종선 의원(국민의힘, 유성1)은 직원의 근무태만, 음주, 예산 오남용사례 등으로 복무 위반건이 다수 있음을 지적하고 직원 업무연찬을 강화하고 사례교육을 철저히 하여 향후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관리에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장사시설이나 하수처리장 등 근무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한 배려나 지원이 부족함을 지적하고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이나 사기진작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금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4)은 장묘업을 수행할 수 없는 영농법인에서 추모 공원을 14년간 불법 위탁 운영을 한 것에 대해 시설관리공단은 영농법인이 장묘사업을 할 수 없는지도 몰랐다면서 질타하고 이에 대해 대전광역시 노인복지과에서도 1차 책임이 있지만 위탁을 하는 시설관리공단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챙기지 못함을 지적했다. 현재 대전광역시에서 감사를 진행 중인 만큼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이에 대한 결과를 의회에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경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장애인체육센터에서 주말에 장애인선수들이 관리인원이 없어 훈련을 못하는 것에 대해 질의하고 이번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대전이 9위를 달성한 것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더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이 만들어는 성과이자 대전시의 위상을 높인 것임을 언급하고 시설관리공단에서 장애인체육센터 뿐만 아니라 여러 시설에서 훈련중인 장애인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경자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 경영평가 보고서상에서 젊은 직원들의 퇴사율도 높고 직원만족도도 65.1%로 낮은 수준인데 이에 대한 개선방안이 있는지 질의했다. 또한 갑질 문제, 성희롱·성폭력등 4대폭력 방지를 위한 시설관리공단만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음을 지적하고 타 기관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등을 통하여 시설관리공단만의 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