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가좌2동, 주민 행복 200% 위해 민관학 업무협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7 17: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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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전문대학 평생교육원' 및 '재미진동네'와 주민 평생교육 위해 협력
▲ 지역주민의 행복 200%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윤영현 명지전문대학 평생교육원장, 정재원 북가좌2동장, 김은아 재미진동네 대표

[뉴스스텝] 서대문구는 최근 북가좌2동과 명지전문대학 평생교육원, 재미진동네가 민관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 ▲주민 평생교육 프로그램 및 교류 협력 ▲기타 지역사회 및 3자 간 상호발전 등을 위해 협력한다.

앞서 이들 기관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북가좌2동주민센터에서 지역상권 역량강화, 디지털 어반 드로잉, 디지털 인물 드로잉 등의 내용으로 총 12회에 걸쳐 ‘해담는 음식거리 활성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상권에 기반한 창의적 기획, 디지털 미디어 활용, 주민 상인 협력체 구성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역상권 역량강화 프로그램 중 명지전문대학 뷰티매니지먼트학과 교수진이 상인과 주민을 위해 개인별 메이크업 및 퍼스널 컬러(개인 맞춤형 색)를 진단해 주는 ‘멋진 나를 위한 셀프 스타일링’은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주민이 지역 상인과 상점 외관을 ‘디지털 드로잉’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홍보물로 제작해 상권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정재원 북가좌2동장은 “3자 간 협약을 통해 대학과 민간기관의 자원과 노하우가 주민 행복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영현 명지전문대학 평생교육원장은 “성공적인 민관학 상생협력 모델 창출을 위해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속적이고 구체적으로 공유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김은아 재미진동네 대표는 “주민 연령대와 취향 등을 고려한 재미있고 다양한 교육사업을 적극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달 28일 열릴 예정인 ‘북가좌2동 이팝꽃길 축제’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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