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완벽 방어,'강원 행정・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연합 협의회'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3 1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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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 분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해킹위협 급증
▲ 해킹 완벽 방어,'강원 행정・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연합 협의회'개최

[뉴스스텝] 강원도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국가정보원은 12월 15일~16일 2일간 춘천 소재 베어스호텔과 스마트강원 통합지원센터에서 강원도교육청, 시군, 건강보험공단 등 행정・공공기관 사이버보안 담당자의 해킹사고 대응체계 확인을 위한 '강원 행정・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연합 협의회'를 개최한다.

기술의 발달, 경제 성장 잠재력 저하, 인구 감소 등으로 대한민국은 디지털 전환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있다.

이미 주민조사, 보험료 지급, 신원증명, 관광개발 등 많은 행정・공공서비스들이 디지털화되어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도민의 편의 제공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전환된 행정・공공 분야의 서비스들은 해킹되면 대규모 서비스 중단뿐 아니라, 중요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어 큰 불안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올해 7월 “스마일 콜택시 사고”는 공공분야가 아닌 민간에서 일어난 해킹 사고였지만 디지털 전환 된 서비스가 해킹되면 국민에게 얼마나 큰 불편을 줄 수 있는지 잘 보여준 사고였다.

'행정기관 사이버보안 협의회'는 강원도, 국가정보원, 강원도교육청, 18개 시군, 강원도개발공사, 도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하여 사이버침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있으며,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협의회'는 국가정보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랜드 등 강원도 소재 12개 공공기관이 참여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연합 협의회는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각 기관 간 사이버보안 활동에 대한 정보를 더욱 폭넓게 공유하고 이를 통한 취약점 개선을 목적으로 올해 성과 및 내년 계획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사이버위협 대응 방안 및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에 대해서 발표도 있을 계획이다.

정일섭 강원도 행정국장은 “디지털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안전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엇보다 사이버보안이 중요하게 됐다. 강원도는 국가정보원 및 강원도교육청 등 행정 협의회 기관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협의회 기관과도 협력강화를 통해 안전한 디지털 강원도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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