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하반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4 17:25:31
  • -
  • +
  • 인쇄
건설혁신팀 신설 등 주요성과 및 건설경기 전망 공유, 제도개선 등 논의
▲ 강원도, 하반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도는 12. 15 강원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건설분야 주요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2022년 하반기 강원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를 개최한다.

위원회에는 강원도 관련 부서와 강원 건설단체연합회 소속 9개 협회, 도내 5개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여, 올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대한 주요 성과와 내년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회의 시작에 앞서 올해 강원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공헌한 건설단체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지역업체 계약실적, 지역생산 자재·인력·장비 사용실적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실적이 우수한 시·군에 대해 포상을 실시한다.

강원도는 올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주요 성과로 도 발주 관급공사 대상 지역 내 업체 공사 수주율은 89.9%로 조례에서 권장하는 지역공동도급제 49% 이상, 지역 하도급 참여 비율 70% 이상을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10월 조직개편에서 대형건설사와 지역건설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대형건설공사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도내 민간 SOC 사업에 대한 세일즈를 통해 지역 내 근로자‧장비‧자재 업체의 실질적인 참여 방안을 높이기 위해 ‘건설혁신팀’을 신설했고

이밖에도 도 홈페이지에 ‘페이퍼컴퍼니 신고센터’를 개설하여, 입찰 참가를 목적으로 도내 위장 전입하는 건설업체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기 위한 상시 신고체계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전영준 미래산업정책연구실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강원 지역건설산업 현황과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관내 업체 수주율 제고 및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 부실설계 및 부실시공 방지, 신기술․신공법 지원 등 다양한 건설정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손창환 건설교통국장은 “타 지역에 비해 제조업이 많지 않은 강원도 여건 상 건설산업은 실질적인 생산산업으로 지역의 가장 중요한 산업”이라며, “앞으로 도내 국가기관 공공공사와 민간공사 영역까지 확대하여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