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진학 캠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0 17:20:19
  • -
  • +
  • 인쇄
배움이 실력으로 이어지는 자기주도적 학습력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
▲ 강원도교육청

[뉴스스텝] 강원도교육청은 21일부터 22일까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1박 2일 진로·진학 캠프’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지난 11월 추진한 ‘진로·진학연계 강원 학부모 아카데미’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교학점제 및 대학입시 변화에 따른 진학과 진로 설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이해를 돕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진로를 설계하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원 학부모 아카데미에는 총 721명의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대면 강의 및 맞벌이 부모를 위한 야간, 주말 운영 등으로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진학 캠프’에는 춘천권역(춘천,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가족(30팀)이 참여한다.

자녀를 대상으로 사전 학과계열 적성검사 실시 후 검사 결과에 대한 해석과 전문적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 및 진로에 대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고민할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학부모 대상 주요 프로그램은 △자녀 진로·진학 감수성 증진을 위한 특강 ‘우리 아이를 위한 현명한 진로 지도법’ △‘미래사회 인재상과 진로 설계 전략’ 강연과 학부모 유형 검사를 통한 전문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학부모 대상 주요 프로그램은 개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진로 계획과 꿈을 현실화하는 학습 방법에 대한 △강연 △로드맵 실습 △부모·자녀 공감 및 소통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기초·기본 학력 강화를 바탕으로 전문적 진로·진학 교육 지원을 통해 탄탄한 기초부터 성공하는 대입까지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연수가 미래사회 변화와 자녀의 특성을 고려한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캠프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 지속 및 확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무화과·고구마 맛 알린 로코노미, 영암이 선도한다

[뉴스스텝] 성심당의 무화과케익, 쿠팡의 무화과 로켓배송, 얌샘김밥의 김밥 등의 공통점은, 모두 전남 영암의 특별한 맛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영암군이 지역의 맛과 기업의 협업으로 영암 농가와 민간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로코노미(Loconomy)’를 선도하고 있다.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영어를 합성해 만든 용어로, 지역 정체성을 기초로 기업이 상품·공간을 개발해 수요자에게 공

고흥군, 출향 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 동참으로 온기나눔 실천

[뉴스스텝] 고흥군은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에서 출향 농협 임직원들이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흥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식에는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농협중앙회 등에서 근무 중인 출향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3년째 고향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고흥의 교육·복지·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공영민 군수는 “멀리서도 변함없이 고향을 응원해 주셔서 감

계양3동 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자치회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인천시 계양구 계양3동 주민자치회(회장 강석주)는 지난 1일 경기도 여주 일원에서 ‘2025년 주민자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견학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여주의 대표 사찰인 신륵사를 방문해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여주 오곡나루축제 현장을 찾아 지역 농산물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오곡나루축제에서는 여주의 특산품을 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