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기업유치 성공 현장에서 기업규제 해법을 찾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1 17: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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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형 기업호민관 제도 실천방향 논의
▲ 강원도, 기업유치 성공 현장에서 기업규제 해법을 찾다

[뉴스스텝] 도-시군의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12월 1일 강원도 기업유치 성공사례로 잘 알려진 우천산업단지 ㈜디피코에서 ‘기업유치 성공 현장에서 기업규제 해법을 찾다’라는 주제로 강원도 행정부지사(김명선)를 비롯한 18개 시ž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횡성군은 기업유치가 도내에서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역으로우천산업단지 내 ㈜디피코 기업유치는 2020년 정부 제2호‘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 선정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2022년 현재 ㈜디피코에서 생산하는 초소형화물차 판매대수는 국내 시장의 82.3%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상생형 일자리를 통해 지역청년 및 지역주민 고용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기업유치 성공사례 공유’및‘강원형 기업호민관 제도’에 대한 특별강연과 시군 건의사항 및 도 협조사항에 대한 발표 및 토의가 있었다.

특별강연1 에서는‘도와 ㈜디피코 기업유치 협업사례’에 대한 ㈜디피코 송신근 대표와 강원연구원 김석중 선임연구위원의 사례발표에 이은 기업유치에 대한 부단체장 간 토론이 실시됐다.

특별강연2 에서는 최근 강원도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강원형 기업호민관 제도’에 대한 실천방향 모색을 위한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강연을 맡은 이주연 교수(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과)는‘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촉진 국가옴부즈만’으로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활동 하면서 145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한 기업호민관 베테랑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강연에서 이 교수는 그간 기업호민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추진할‘강원형 기업호민관’제도에 대한 실천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강의와 토론이 있었다.

이어 본격적인 부단체장 회의에서는 18개 시ž군에서 올라온 건의사항에 대한 토론이 실시됐으며 도에서는 시군 협조사항으로 재안안전통신망 지휘부 사용역량 강화, 자치단체 합동평가 실적관리, 이ž통장 권익 증진 지원근거 마련 안건 등이 논의됐다.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는“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시군에서는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취약계층,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과 관련하여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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