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민·관·경·소방 협업 강화로 안전망 구축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7: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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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폭력행위에 대한 공조체계 등 논의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왼쪽 여섯 번째)이 강서경찰서에서 열린 ‘강서구 지역치안협의회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가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누구나 살고 싶은 편안한 ‘안전안심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25일 오후 2시 강서경찰서에서 ‘강서구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구청을 비롯해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강서세무서, 강서구의회 5개 유관기관과 민간 단체 등 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민원인 폭력행위에 대한 공조체계 강화, 교통체증에 따른 신호체계 개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 출동을 위한 아파트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스템 도입, 둘레길 내 112신고 위치표지판 정비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의 안전과 관련된 모든 안건에 대해서는 구 차원에서 활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며 “더욱 탄탄한 안전체계를 구축해 범죄나 안전 위협 요소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말 지역치안협의회 회의 시 강서경찰서에서 제시한 ‘둘레길 보안관 배치’ 안건을 적극 수용해 전직 경찰관으로 구성된 보안관을 둘레길 곳곳에 배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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