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 집무실에 재개발·재건축 상황판 설치... “직접 챙길 것”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6 17: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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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중인 모든 정비사업 현황 한눈에 확인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6일(수) 구청 집무실에 설치된 ‘재개발·재건축 상황판’을 시연하고 있다.

[뉴스스텝]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6일 구청 집무실에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비사업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재개발·재건축 상황판을 설치했다.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재개발·재건축의 신속 추진과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상황판은 지역에서 진행 중인 모든 정비사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황판 중앙에는 지역에서 추진 중인 42개 정비사업의 위치와 주요 정보를 표시했으며, 모아타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정비사업 등 사업 유형별로도 구분하여 볼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사업을 선택하면 사업 면적과 규모, 공급 계획, 진행 상황 등 정비사업별 세부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

주택 정비사업은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주민 복지시설 및 문화 공간 조성, 주차공간 확충 등이 맞물려 있는 복합적인 사업인 만큼 직원 누구나 재개발·재건축 추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내부 행정망에 공유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원도심과 노후 저층 주거지에 대한 정비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길 계획”이라며 “주민이 원하는 최적의 결과물로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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