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물류 전문가 양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4 17: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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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10월 28일 물류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운영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물류산업의 디지털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도내 물류기업 종사자·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2022년 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일까지 공개 모집한 2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8월 8일부터 10월 28일까지 18주에 걸쳐 이뤄지며 물류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이론, 물류관리사 취득, 지게차 면허취득 과정으로 나눠 온라인과 현장 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올해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여성 직장인, 경력단절여성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우리의 멘토링(한국생산성본부 X 헤이조이스)」 강좌를 신설해 지역 물류산업에 여성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준비했다.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하고, 시험성적 합산 결과 평균 60점 이상을 받은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추후 희망자를 대상으로 물류기업 면접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운영되는 「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249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2017년부터 현장실무 경험을 체득하도록 지게차 교육을 신설해 교육 만족도를 높였고, 2019년 물류 사무직을 위한 재고관리 전산시스템 교육, 2020년 유통관리사 자격과정을 추가하는 등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 전환으로 교육여건이 변화했지만 교육생들의 참여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국제물류, 화물 운송 등 다양한 물류산업 관련 과목을 개설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스마트 디지털화로 급변하는 비대면 물류산업의 성장과 함께 전문적인 물류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해 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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