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 밀페스티벌' 우천으로 축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1 17:20:38
  • -
  • +
  • 인쇄
6.22.~23. 개최 예정이던 2024 부산 밀 페스티벌, 많은 비 예보로 일요일만 축소 개최
▲ '2024 부산 밀페스티벌' 우천으로 축소 개최

[뉴스스텝] 부산시는 6월 22일과 23일 화명생태공원 오토캠핑장과 연꽃단지 일원에서 양일간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4 부산 밀페스티벌'을 23일 하루 오토캠핑장에서만 개최하는 것으로 축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가 한국 전쟁 이후 주요 밀 집산지였던 북구 구포의 역사를 바탕으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미식관광과 지역축제를 접목한 행사로, 서부산권에 새로운 축제를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축소 개최는 이번 주말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른 조치다.

6월 20일 부산지방기상청은 토요일인 22일부터 부산이 장마전선(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2일 아침부터 23일 오전까지 부, 울, 경에 30~8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고,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축제 축소에 따라, 참여업체와 일부 프로그램이 변경돼 사전예약자에게 이에 대한 안내와 취소, 환불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아름다운 화명생태공원에서 새로운 시도의 축제를 선보여 시민 여러분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했으나, 우천으로 축제를 축소 개최하게 돼 매우 아쉽다”라며, “우천 속 축소 개최되는 아쉬운 상황임에도 시민 여러분께서 축제에 함께 해주신다면, 앞으로 더 좋은 축제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