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업의 미래.. 후계농업경영인.. 경주에서 한자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7 17:30:12
  • -
  • +
  • 인쇄
선후배 후계농업경영인 200명 참여... 인적네트워크 형성+정보공유
▲ 경북 농업의 미래.. 후계농업경영인.. 경주에서 한자리

[뉴스스텝] 경상북도가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경주에서 청년 농업인,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시군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농업인 소통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2026년까지 청년 농업인 5천 명 양성을 위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선·후배 후계농업인 간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정부 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효과로 경상북도는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후계농을 배출하고 있으며, 선발된 후계농들은 미래 농업의 한 축으로 경북 농업을 지탱하는 구심점 역할 톡톡히 하고 있다.

행사 1일 차에는 먼저 제14대 한농연 경북도연합회장을 역임한 백민석 경주 양남농협 조합장의 ‘후계농업경영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선·후배 후계농 상호 간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두 번째 시간에는 청년 후계 농업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농업정책자금 이해 및 활용’에 대해 천재진 농협은행 경북본부 과장 정책강의가 있었다.

마지막 시간에는 행사에 참석한 남·녀 청년 후계농들을 대상으로 즉석 신청을 받아 미혼 남녀 커플 맺어주기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일 차에는 ‘청년 농업인들의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청년 농업인 정책 방향’에 대한 정책강의가 있었다.

선배 후계농이자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선 김태준 도라지미 대표와 손다은 ㈜빅토리팜 대표는 자신들의 농촌 정착 노하우를 소개하며 농업과 농촌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후배 농업인들에게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경상북도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농촌의 미래인 청년·후계농업 인력이 다양하게 소통하고 상호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자주 만들어 경북이 대한민국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최우수쉼터 평가…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5일 서울 연세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포항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가 최우수쉼터로 평가받아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성평등가족부는 전국 청소년복지시설 쉼터를 대상으로 3년마다 시설환경·안전관리 등 6개 분야에 걸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34개 청소년쉼터가 대상이었다.포항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S등

창원특례시, 비수도권 특례시 제도 개선 논의의 장 마련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6일 리베라컨벤션에서 비수도권 특례시가 직면한 제도적 한계를 진단하고 실질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창원시자치분권협의회가 주관하고 창원특례시가 주최했다. 인구감소와 제도적 한계로 인한 비수도권 특례시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실질적 권한 확보를 위한 정책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자성

보령시 식품안전관리 강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실시

[뉴스스텝] 보령시는 6일 보령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6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33조에 따라 실시된 정기교육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기본소양 및 직무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교육은 2025년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운영 식품위생 감시 사례를 통한 소비자식품위생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