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관악' 드론으로 찍은 관악 명소의 봄, 주민과 함께 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6 17: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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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관악구의 매력적인 모습을 주민과 공유
▲ 하늘에서 바라본 관악구 낙성대공원의 모습

[뉴스스텝] 관악구가 드론으로 촬영한 지역 명소의 벚꽃 풍경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open source)로 제작, 관악구청 유튜브에 ‘하늘에서 본 관악’ 시리즈 첫 영상으로 업로드했다.

‘하늘에서 본 관악’은 드론으로 구의 명소를 촬영하고, 제작한 영상을 주민 누구나 시청은 물론 필요시 다운로드해 소장하거나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콘텐츠이다.

이번에 공개한 첫 번째 편 ‘관악구의 봄, 벚꽃’ 영상은 구의 대표적 명소인 낙성대공원과 별빛내린천 등에 화사하게 핀 벚꽃과 봄 풍경을 담았는데, 공개되자마자 하루 만에 조회수가 1,500회를 넘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구에는 낙성대공원과 별빛내린천을 비롯해 관악산, 봉천로(봉천사거리~현대시장 입구), 난곡로(신대방역~휴먼시아아파트), 양녕로(약사회관~국사봉터널) 등 아름다운 봄 꽃길이 많이 있다.

올해는 이른 개화와 봄비, 꽃샘추위로 벚꽃을 즐길 시기가 짧았던 만큼 영상으로나마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

구는 ‘하늘에서 본 관악’ 영상 시리즈로 계절 변화에 따른 지역 곳곳의 자연 풍경과 축제, 행사의 생생한 현장 등 관악구만의 특별한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해 주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항공촬영 콘텐츠는 비행 자격증이 필요하고 별도 승인절차도 거쳐야 해 개인이 촬영하거나 영상을 제작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구는 직접 촬영한 드론영상을 주민이 감상, 소장하거나 다른 영상으로 재편집 및 상업적 이용도 가능하도록 CCL(자유이용허락표시) 저작물로 기획했다.

특히 항공뷰로 촬영한 지역 명소의 색다른 풍경은 개인 유튜브 채널이나 공모전 영상 등에 사용하고 싶은 학생과 영상 제작자 등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관악구의 매력적인 모습을 주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보람 있는 시도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며 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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