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예도시 청주 시대를 열 크라프트 서밋에 초대합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학술행사 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3 17:20:48
  • -
  • +
  • 인쇄
6일, 21일 두 차례 개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 글로벌 공예도시 청주 시대를 열 크라프트 서밋에 초대합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학술행사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청주가 글로벌 공예도시로 발돋움할 도약대가 열린다.

지난 1일 개막해 국내외 관람객의 호평을 얻으며 순항 중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국제적 공예 담론 형성과 넥스트 문화도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크라프트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릴 때마다 국내외 정상급 공예⦁문화⦁예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공예도시의 면모와 위상을 차곡차곡 집적해온 청주시는 올해의 ‘크라프트 서밋’을 통해 글로벌 공예도시로 한단계 도약한다는 각오다.

오는 6일과 21일, 두 차례 진행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선, 6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8동에서 진행하는 1차 학술행사에서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사물의 지도’를 중심으로 국내외 석학들이 담론의 장을 펼친다.

강연자로는 강재영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비롯해 동경예대 아키모토 유지 명예교수, 2023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심사위원장이자 홍익대학교 명예교수인 최병훈 교수 등이 초청됐다.

‘공예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아시아 현대 공예가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의 근원을 탐색하고, 현대사회가 양산하는 폐기물에 대한 고찰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2차 학술행사는 ‘Next 문화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향해’를 주제로 오는 21일(목) 오후 1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배용 초대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케빈 머레이 세계공예가협회 부회장, 토시오 오히 일본 문화청 장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공예로 지역을 살린 도시들의 사례 연구를 통해 문화도시 청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예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가 되기 위한 방안 모색에 머리를 맞댄다.

크라프트 서밋은 모두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돼, 국내외 공예전문 기관·단체·아티스들과의 공감대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공예 전문가부터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접수링크,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한편, 다양한 학술행사로 세계적인 공예도시 청주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0월 15일까지 ‘사물의 지도 –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문화제조창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예래동, ‘행복솔솔 장터나눔 냉장고’ 이용자 만족도 상승

[뉴스스텝] 서귀포시 예래동은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 사업인 ‘행복 솔솔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올해 2월 개소 한 예래동장터나눔 냉장고는 지역주민, 기업·단체에서 후원하는 식료품, 밑반찬 등을 상시 비치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들에게 지원 해오고 있다.현재까지 장터나눔 냉장고 기부 건수는 9월 말 기준 총 140건·1,100만 원 상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 개최

[뉴스스텝] 고용노동부는 20일 오후 산업안전보건본부에서 안전보건감독국장 주재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그간의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산재예방지도과장, 건설산재지도과장, 광역중대재해수사과장 등 산업안전 관

한정수 전북도의원, 전북자치도 현실을 반영한 자체 통계 발굴 필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정수 의원(익산 4)은 20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확한 통계 없이는 정책도, 행정도 신뢰받을 수 없다”며 “전북자치도의 현실과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통계 발굴 등 데이터 관리 체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전북자치도 통계시스템은 도정 주요 지표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