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발굴에서 투자까지! 충북 유니콘기업 탄생의 요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7 17: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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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7회 충북 노마드포럼 서울에서 개최
▲ 창업기업 발굴에서 투자까지! 충북 유니콘기업 탄생의 요람

[뉴스스텝] 충북의 창업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시작한 충북 창업 노마드 포럼의 7번째 행사가 7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열렸다.

충북도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최하는 노마드포럼은 도내 창업가, 투자자, 성공한 선배기업, 창업 유관기관 간 주기적 교류의 장을 제공하며 도내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매월 첫째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특별히 서울 팁스타운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투자자뿐만 아니라 수도권 투자자들이 다수 참석했고, 충북도-수도권간 활발한 네트워킹의 기회가 됐다.

이날 오프라인 행사는 약 80여명이 참석했고, 현장 참석이 어려운 기업을 위한 온라인 행사도 병행됐다.

피트니스 통합 관리 솔루션 프로그램을 개발한 ‘브로제이’, 투석환자들을 위한 자가 칼륨 측정기를 개발한 ‘더 도니’도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IR을 실시했고, 이어 아주IB, BSK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 세 투자회사가 스타트업을 위한 스피치를 진행했다.

또한 팁스타운 안영일 센터장이 ‘TIPS프로그램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가‘스타트업 환경 급변에 따른 위기와 기회’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했다.

공식 일정 이후에는 자유 네트워킹 시간이 주어졌고 이 시간을 활용하여 투자자-창업가들 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충북 노마드포럼에서 발굴되는 우수 창업기업들은 심사를 통해 도내 초기창업기업 전용 펀드인‘충북 노마드펀드’의 투자를 받을 기회가 있고, 이 외에도 민간투자주도형 기출창업프로그램인 TIPS 지원 등 단계별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충북에서는 도내 우수한 창업기업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충북 노마드포럼이 충북의 대표 창업 브랜드가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로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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