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주민과의 대화’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5 17: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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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의회,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주민과의 대화’개최

[뉴스스텝]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종로구의회가 나섰다. 라 선거구 의원인 라도균 의장, 이시훈 운영위원장, 김종보 의원이 4일(화) 5시에 숭인제1동주민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로구의회 의원들이 방문한 이유는 ‘숭인근린공원 주출입구 추가 설치’건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중재하여 결론을 도출하기 위함이다. 이는 최근 구민소통실을 통해 종로구청장과 온라인 소통회의도 개최한 바 있을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업이다.

주민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밝히며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나갔고, 의원들은 이를 경청하며 주민들 간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현존하는 주출입구에 대한 보수는 주민 모두가 동의했으나, 추가로 설치하는 주출입구의 위치 문제는 합의가 되지 않아 시간을 가지고 함께 고민해보자는 결론으로 마무리됐다.

라도균 의장은 “비록 하루 만에 결론이 나진 않았지만 주민과 의회가 한 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의장 취임사부터 ’찾아가는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혀왔는데, 이제 첫 발을 뗀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주민과의 대화에 함께 한 이시훈 운영위원장과 김종보 의원 또한 “숭인근린공원은 지역 주민들이 즐겨찾는 여가시설로 지역구 의원으로서 평소에도 시설 관리 및 편의시설 확충 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 현안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정치적인 역할 또한 중요하므로 주민과 집행부 간 소통을 주도하며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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