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 2023년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 성과공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5 17:25:28
  • -
  • +
  • 인쇄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뉴스스텝] 개인정보 불법유통 게시물 탐지 활동과 개인정보 보호 주요 서비스에 대한 창의적인 활동을 펼친 ‘2023년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이 5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KISA’)은 12월 15일,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그간의 모니터링단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단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과 열정이 높은 대학생·대학원생 30명으로 선발된 모니터링단은 7월 1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그간 △불법유통 게시물 4만여 건 탐지‧신고, △주요 개인정보보호 서비스(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 지우개 서비스 등) 체험 및 개선사항 발굴, △누리소통망(SNS)‧블로그 등을 통한 개인정보보호 서비스 홍보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모니터링 단원들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수료증 수여, 우수 단원 시상, 최우수 단원의 활동 내용 소개와 소감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개인정보위와 KISA는 모니터링 활동 전반을 평가하여 우수 단원 4명을 선발했으며, 최우수 단원(정유민 학생)에게는 개인정보보호위원장상을, 우수 단원 3명(김가영, 한주현, 허정윤 학생)에게는 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여했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단원은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이전까지는 몰랐던 개인정보 불법유통의 실체에 대해 알게 됐고, 금융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제 막연한 꿈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실제 모니터링단 활동 이후 복수전공도 하고 정보보호 관련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라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개인정보가 제대로 보호받고 안전하게 활용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MZ세대 맞춤형 관광 발전방안 연구 완료

[뉴스스텝] 제주를 방문하는 MZ세대(1980-2010년대 출생)는 로컬 경험과 환경 윤리를 중시하는 가치소비자이자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외국인 MZ세대는 내국인의 2배에 달하는 소비력을 보이며, 제주 관광의 새로운 핵심층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외식문화원에 의뢰해 진행한 ‘제주 MZ관광 발전방안 연구용역’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전남 대표 생활복지 모델로 자리매김

[뉴스스텝]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출범 5년 만에 27만 6천 가구를 지원하는 등 마을 이웃과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전남 대표 생활복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 봉사조직으로 출범했다. 복지기동대는 마을 이장·부녀회장, 생활 밀접 기술을 가진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공무원과 함께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하는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경기옛길 걸어요. 경기도, 4개 코스 추천

[뉴스스텝] 경기도가 추석 연휴와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경기도의 대표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옛길’의 주요 코스를 추천했다.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국으로 연결되던 주요 교통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조성한 탐방로다. 현재 총 7개 길, 56개 구간, 677km에 달한다.우선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룻길(파주)은 파주 독서삼거리에서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율곡 이이의 자취가 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