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군단,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 영결식 엄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6 17:15:10
  • -
  • +
  • 인쇄
선배 전우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부대초청행사도 병행
▲ 육군 6군단,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 영결식 엄수

[뉴스스텝] 육군 6군단이 26일 경기도 포천시 군단 사령부에서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 영결식을 엄수했다.

군단장 주관으로 거행된 이날 합동 영결식은 정덕채 포천시 부시장, 김종권 동두천시 안전도시국장 등 경기도 지자체 관계자와 한국성 경기북부보훈지청장,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원과 28사단 발굴부대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합동 영결식에 참석한 지역 내 보훈단체 참전용사 및 선배 전우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장비견학, 동석식사 및 간담회 등 초청행사도 병행하였다.

6군단 및 28사단과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이 공동으로 진행한 유해발굴작전은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연천 진명산 일대에서 실시되었다. 작전이 펼쳐진 진명산 일대는 6·25 전쟁 당시 유엔군이 ‘코만도 작전’을 실시해 중공군과 치열한 격전을 벌인 곳이다.

유해발굴작전에는 군단 장병 120여 명이 투입되었으며, 21구의 유해와 6,674점의 유품을 발굴했다. 지난 2016년부터 유해 발굴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총 유해 148구를 발굴했다.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유전자(DNA) 분석 등 감식과정 후 유족 의사에 따라 국립현충원 등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강건작 육군 6군단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해발굴은 호국영령에 대한 예우의 시작으로 마지막 한 분의 유해까지 반드시 찾아내어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의 품에 안기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2026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은복, 부위원장 신미진,위원 윤원준·안정근·홍순철)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하며 각 부서의 주요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김은복 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예산안 심사에서 마을정자 설치 사업과 관련해“정자가 없는 마을을 우선 고려해야 하며, 기존 설치 마을에 추가 설치하는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춘호, 부위원장 김은아, 위원 맹의석·천철호·김미성)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했다.이춘호 위원장은 아산문화재단 예산안 심사에서 “공연 관련 예산이 해마다 크게 변동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사회복지과 예산안 심사에서는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위원장 전남수, 부위원장 명노봉, 위원 이기애·박효진·김미영·김희영)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본예산 심사를 진행하며 부서별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 편성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전남수 위원장은 지역경제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대학 산학협력 예산과 관련해, 사업 추진을 책임지는 산학협력단장이 심사 자리에 참석하지 않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