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공공산후조리원, 2026년 3월 개원 예정… 예약은 1월 중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17:15:41
  • -
  • +
  • 인쇄
광양시공공산후조리원, 공사 지연에 따른 개원 일정 변경 (’25.12. → ’26.3.)
▲ 광양시공공산후조리원

[뉴스스텝] 광양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공사 과정에서 일부 공정 조정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당초 2025년 12월로 예정됐던 개원 시기를 2026년 3월로 변경한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당초 올해 12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해 왔으나, 일부 공정 협의 과정에서 일정이 지연되면서 준공 시점이 늦춰진 상황이다. 시는 준공 후 필요한 장비 설치와 감염관리 점검, 내부 시운전 등을 거쳐 2026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2월 3일부터 시 홈페이지, MY광양 앱, SNS 등을 통해 개원 예정일 변경을 안내하고 있으며, 등록 임산부에게는 문자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예약은 2026년 3월 출산 예정 산모부터 가능하며, 2026년 1월 12일부터 미래여성의원에 전화해 상담 및 예약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2026년 상반기 중에는 ‘전남공공산후조리원 예약 시스템(전남아이톡)’과 연계한 온라인 예약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출생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그동안 임신·출산에 따른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양질의 산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예정 일정이 조정되면서 시민들께서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산후조리원이 안전관리, 감염관리, 모유수유 프로그램, 신생아 케어 등 전문 서비스를 갖춘 전국 수준의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전북특별자치도, ‘2025 하우와우 미래캠프’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하우와우 미래캠프 운영지원 사업’ 2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하우와우 미래캠프 운영지원 사업’은 2024년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 추진된 지·산·학 협력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전북도 자체사업으로 전환해 2기 과정을 운영했다.멘토–멘티 매칭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멘토링을 통해

“좋은 일은 나눌수록 커진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성과 시상금 지역사회 환원

[뉴스스텝]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고의 농촌진흥기관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그 결실을 시민들에게 환원하며 나눔 행정의 본보기를 보였다. 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공무원 직원 일동은 23일 정읍시장실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성금 2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용관 소장을 비롯해 농촌지원과장, 기술보급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