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홍보 빛났다… 지자체 홍보대상 2년 연속 대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6:55:28
  • -
  • +
  • 인쇄
홍보 영상 ‘All You Can Desire, 춘천’ 새로운 시도로 호평
▲ 춘천 홍보 빛났다… 지자체 홍보대상 2년 연속 대상

[뉴스스텝] 춘천시가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전국 최초 2회 연속 대상을 수상, 최고의 홍보역량을 갖춘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정책부문 대상을 받았다.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지방자치TV가 후원한다.

올해는 △정책 △안전관리 △인구대책 △사회복지 △스마트문화도시 △축제 △관광 △지역경제활성화 △역사문화 △환경기후 등 10개 부문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정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춘천시는 공무원답지 않은 브랜드 광고(CF) 기법으로 새로운 시도라는 호평을 받았다. 공식 홍보영상 ‘All You Can Desire, 춘천’은 ‘당신이 바라는 모든 것이 가능한 도시’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춘천을 ‘가능성의 플랫폼’으로 정의한다. 빠른 화면 전환과 경쾌한 내레이션으로 도시의 흐름과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고 교육·산업·문화·관광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냈다.

정책메시지 전달 방식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마음껏 꿈꿀 수 있는 ‘최고의 교육도시’와 그 꿈을 실현하는 ‘첨단 지식산업도시’에 이어, 가는 곳마다 무대가 되고 멈추는 곳마다 판타지가 되는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등 시의 핵심 정책을 쉽게 풀어내 어렵고 딱딱한 정책을 시민들이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홍보영상은 춘천시 유튜브에서 30만 회 넘게 기록하며 지상파 방송, 수도권 광고매체, ITX-청춘 등 오프라인은 물론 유튜브·OTT·SNS까지 확산되고 있다. 춘천을 기억하는 모든 세대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평가도 이어진다.

육동한 시장은 "여러분이 바라는 모든 것이 춘천에서 가능하다. 이것이 춘천이란 도시의 비전“이라며 ”교육과 산업, 문화와 예술, 행복한 공동체까지 모든 것을 갖춘 우리 춘천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제는 전 세계에 춘천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정책 홍보의 수준을 높여 교육·산업·문화·관광 등 주요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도시브랜드 메시지를 확산하겠단 계획이다.

장병선 홍보담당관은 “앞으로도 정책의 가치가 시민에게 정확히 전달되도록 더 깊이 있고 완성 높은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사천시 “수상 도로명주소”로 해상 안정성 한층 강화!

[뉴스스텝] 사천시는 2023년 시범 사업으로 전국 최초 도입한 '수상 도로명주소'의 가시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주소 정보가 곧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달린 핵심 정보임을 깊이 인식하고, 해상에서의 응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을 최우선 목표로 수상 도로명주소 시설물 가시성 개선이 진행됐다.이번 개선 작업은 바다 위 도로명주소의 정착 과정을

광주광역시의회, ‘지역산업위기 대응 체계 구축 조례’로 전국‘최우수상’수상

[뉴스스텝] 광주광역시의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로써 광주광역시의회는 2019년부터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국 유일의 기록을 이어가며, 입법역량과 정책혁신을 동시에 인정받는 전국 최우수 의회의 위상을 굳건히 지켰다.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의회 중 우수한 입법 및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개최하는 전국

경상북도의회 박승직 의원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지적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국민의힘, 경주4)은 11월 19일(수)과 20일(목) 진행된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폐교 직전 학교에 대한 과도한 시설 투자 문제를 지적하며 통폐합 절차의 투명성을 주문하고, 직속기관 직원들의 출장 관리 부실에 대한 실태조사를 강력히 요구했다. 먼저 박승직 의원은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 시 절차의 투명성 확보와 예산 낭비 방지를 강력하게 주문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