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나주종합병원 소방시설 소급설치 간담회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17: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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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취약계층 안전을 위한 스프링클러 설치가 필수,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
▲ 나주소방서, 나주종합병원 소방시설 소급설치 간담회 실시

[뉴스스텝]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20일 스프링클러가 나주종합병원을 방문하여 소방시설 소급설치와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19년 개정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의료시설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병원 측에 안전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을 권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주소방서 관계자들과 나주종합병원 경영진 및 안전관리 담당자 등이 참석해 현재 병원의 소방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스프링클러 설치 필요성과 향후 절차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의료기관은 거동이 어려운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쉽지 않기 때문에 초기 대응을 위한 스프링클러 설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의 목적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조치”라고 강조했다.

나주종합병원 측은 설치 과정에서의 공사 일정, 예산 문제 등 현실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 안전을 위해 빠른 시일내 설치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방시설 미설치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간담회를 실시해 화재 예방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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