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방시대위, 로컬콘텐츠 활용 방안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6: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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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워크숍…로컬콘텐츠 활용 읍면 특화발전 방안 논의 등
▲ 세종시 지방시대위

[뉴스스텝]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가 11∼12일 강원도 강릉 일원에서 워크숍을 열고 2026년도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방향과 세종시 로컬콘텐츠 발굴 및 청년 창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민관 협력 기구로, 지난 10월 제2기가 출범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방시대위원을 비롯해 지역 로컬콘텐츠 관련 전문가, 지방시대지원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최지백 더웨이브컴퍼니 대표가 특강을 통해 지역 소멸 대응의 대표적인 사례인 강릉시의 워케이션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어 황광우 보헤미안로스터즈 박이추커피공장 실장이 로컬콘텐츠 대표 사례로 강릉 커피를 설명하고 로컬브랜드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지방시대위원들은 로컬 창업, 로컬 브랜딩 등을 통해 인재를 모으고 육성하는 강릉시의 사례를 살펴보며 세종시 읍면 특성화와 청년 창업 활성화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세종시의 2026년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운영계획(안)을 바탕으로 분과위원회 구성 방안과 2026년도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방향, 구체적인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강릉시의 지역특화 대표 사례지를 찾아 세종시 적용 가능성을 살필 예정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새롭게 시작하는 2기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운영에 내실을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우리 시가 미래를 선도하는 실질적 행정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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