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야구 동계 전지훈련 유치로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6 17:05:20
  • -
  • +
  • 인쇄
온화한 기후·인프라 확충·윈터리그 개최로 선수단의 관심과 선택 집중
▲ 속초시에서 전지훈련 중인 야구단

[뉴스스텝] 속초시가 2월 야구 동계 전지훈련 유치와 윈터리그 개최 등으로 동계 전지훈련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속초시는 지난 1월 축구 22개 팀 1,000여 명의 전지훈련단을 유치한 데 이어 이달 17일부터 야구 14개 팀 300여 명의 전지훈련단 유치를 확정했다.

동계 전지훈련은 선수들의 훈련과 여가 활동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우수 선수를 발굴하는 전력 보강의 기간이다. 속초시의 경우, 합동훈련뿐만 아니라 훈련기간 동안 동계 스토브리그와 윈터리그를 개최하여 전국의 선수들과 실력을 겨뤄볼 기회를 제공해 많은 선수단으로부터 관심과 선택을 받고 있다.

올해 야구 종목은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설악야구장(중도문)과 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2025년 동계 속초시 전국 우수중학교 초청 윈터리그’를 개최한다.

이번 윈터리그는 속초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주관하며 속초에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전국 14개 팀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서로의 실력을 겨뤄보며 많은 점을 느끼고 발전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온화한 기후로 전지훈련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 속초시는 훈련 및 리그 진행으로 지친 선수들이 피로를 풀고 재충전할 수 있는 숙박시설, 먹거리, 온천과 워터파크 등 관광자원이 적절히 연계되어 있어 실제 참여한 선수단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동계 전지훈련 동안 속초시를 방문하는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속초시는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지역 발전 모델을 강화하여 모든 선수가 다시 찾고 싶은 전지훈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