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장학금 지원 폭넓게 이어간다… 올해 지급규모 39억 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6 17:05:25
  • -
  • +
  • 인쇄
▲ 인제군청

[뉴스스텝] 인제군은 학생들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이어간다

군은 올해 39억 원을 투입해 대학생에 500만 원, 고등학생에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는 대학 등록금 인상으로 학비 부담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청은 신청일 기준 부 또는 모가 관내에 1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는 대학생,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입생은 성적이 관계없이 전원 지원하며 재학생의 경우 고등학생은 직전 학년의 성적이 계열별 학년석차 상위 20% 범위에 해당하는 사람, 대학생은 직전 학년 평점 평균 2.5점 이상이고, 학기당 12학점 이상 이수한 사람에게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에 국내 대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에 한정되어있던 지급 범위를 해외 대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까지 확대해 폭넓게 지원한다.

강희숙 문화교육과장은“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28년 동안 6,983명의 학생에게 17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