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촘촘한 맞춤형 노인 돌봄 서비스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6 17:05:26
  • -
  • +
  • 인쇄
어르신이 살기 좋은 품격 있는 노후생활 보장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에 대응하여 어르신들에게 촘촘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병원 동행 서비스, 노인 인권 보호 등 노인 돌봄 관련 사업에 총 821억 원을 지원한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실제로 혼자 생활하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노인 2인가구) 등 취약 노인 26,808가구에 응급 장비 를 설치해 화재, 응급 구조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119에 자동으로 연계되는 서비스이다.

도내 19개 수행 기관에서는 평일(09:00~18:00) 동안 73명의 응급관리요원이 근무하며, 중앙 모니터링센터는 야간과 휴일에 모니터링을 수행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소방서와 연계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어르신 보호시스템이다.

또한,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과 노인의 기능·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을 위해 취약노인 25,897명에게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생활지원사(1,711명)가 매주 방문(1회 이상) 및 안부 전화(2회 이상), 안전 확인, 생활 교육, 가사지원, 상담 등을 진행한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노인을 위해 집↔병원 간 이동, 병원 접수․검사․수납, 투약지도 등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추진한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전담 및 동행 매니저 46명이 활동하며, 병원 이용에 따른 전반적인 보호자 역할을 수행한다.

경로당 3,366개소에 냉․난방비, 양곡비, 운영비, 프로그램 운영비(강사)등을 지원하여 경로당을 노인 생활 핵심 공간으로 활성화한다.

경로당 주 5일 식사 제공을 확대하고, 정보화 교육, 건강 운동, 권익 보호, 한방 치료, 생활안전 등 다양한 순회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어르신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인권 보호와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해 노인 보호 전문기관(3개소) 및 학대 피해 전용 쉼터(1개소)를 운영한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준비할 계획이다.(‘26년부터 본격 시행)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초고령화 사회인 만큼 노인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어르신의 품격 있는 노후 생활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광주도시공사, 부패사건 공판 참관 시행

[뉴스스텝]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반부패·청렴 의식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법원 견학과 부패사건 공판 참관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청렴·윤리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법원 견학과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실제 진행 중인 재판에 참석해 재판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이후 진행된 ‘판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재판업무와 직업윤리 의식 등에

김용성 경기도의원 “한방 난임지원사업 감액 우려… 양방과 함께 가야”

[뉴스스텝] 1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보건건강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한방 난임사업 예산 감액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경기도 보건건강국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ㆍ출산 과정의 장애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추경안에 난임부부 시술비(양방) 지원사업 예산으로 17억 3천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난임가정의 현실적 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