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160교 신규 지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17:15:05
  • -
  • +
  • 인쇄
2026년 전면 시행 대비, 발굴 ‧ 지원 ‧ 연계로 맞춤형 지원 ‘강화’
▲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160교 신규 지정

[뉴스스텝]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제정으로 2026년 모든 학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전국 최다인 160개 학교를 선도학교로 신규 지정했다.

또, 시범교육지원청 8곳을 추가 지정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은 지난 1월 21일 제정‧공포됐으며,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 법은 학생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교사 혼자’가 아닌 학교·교육청·지자체 등 지역사회가 협력해 적시에 지원하는 통합지원체계 및 정보 연계 시스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남교육청은 신규 지정된 선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0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과 25일 전라남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운영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선도학교 업무 관계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 남악초 김란 교장의 정책 이해 강연 ▲ 서울방화초 김영미 교감의 운영 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전남교육청은 선도학교 및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통해 발굴-지원-연계의 다양한 운영 모델을 개발・확산하고, 교직원 대상 연수를 확대해 2026년 전면 시행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강상철 안전복지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다.”며, “이를 통해 학생 중심 통합 진단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