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4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전부 적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6 17:15:08
  • -
  • +
  • 인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매월 1회 2개 시장에서 실시 예정
▲ 제주도, 2024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전부 적합’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일~2월 23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4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34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31일자로 제주 전지역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 완료됐으며, 이후 12월말까지 실시된 163건의 방사능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올 들어 현재까지 104건의 방사능 검사가 이뤄졌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올해 설을 맞아 2월 2~8일 7일간 특별전으로 마련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3월부터 6월 사이에 매월 1회, 5일 내지 7일 기간으로 2개 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해양수산부와 협의 중이다.

특히, 지난번 설 맞이 특별전 환급행사부터 확대 운영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도 설 특수와 환급행사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많은 소비자들과 수산물 점포 소상공인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시장 관계자가 전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촉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내 어업인과 소상공인들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 7일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 누출 사건에 대해 방사성 물질 제거․정화 다핵종제거설비(ALPS) 이전에 발생한 것으로 방류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향후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가 도쿄전력의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며, 우리 정부도 내용을 면밀히 확인해 국민들이 우려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