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이 최고!” 제주도, 행복농촌 만들기 열전 점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3 17:15:26
  • -
  • +
  • 인쇄
제11회 행복농촌 만들기 제주도 예선 통해 최우수마을, 최우수 주민 선정
▲ “우리 마을이 최고!” 제주도, 행복농촌 만들기 열전 점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가꾼 우수마을과 숨은 일꾼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21일 ‘제11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제주도 예선’을 개최하고, 각 부문별 최우수 수상자를 가렸다. 마을만들기분야에서는 서귀포시 대평리 마을이, 우수주민 분야에서는제주시 교래리 나봉길 씨가 영예를 안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주민 주도로 이뤄낸 농촌 발전 성과를 널리 알리고, 지역공동체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등 3개 마을만들기 부문과 우수지구 활동가, 농촌지역 창업가를 뽑는 우수주민 부문으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이날 예선에는 행정시의 추천을 받은 7개 마을과 4명의 활동가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마을만들기 부문에는 귀덕1리, 대평리, 덕수리, 북촌리, 오조리, 와흘리, 조천리 등 7개 마을이, 우수주민 부문에는 교래리, 귀덕1리, 남원1리, 오조리 활동가 4명이 올랐다.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 마을만들기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대평리 마을에는 상금 1,000만 원이, 우수상 조천리 마을에는 300만 원이 각각 돌아갔다. 최우수 주민 교래리 나봉길 에게는 150만 원, 우수주민 오조리 고기봉 에는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이번 예선에서 선정된 최우수마을과 최우수 활동가는 오는 9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중앙 콘테스트에 제주도 대표로 출전한다.

제주지역에서는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콘테스트에서 금상 3회, 은상 1회, 동상 7회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콘테스트가 행복한 제주 농촌의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주민들의 열정을 보여주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곳곳에서 피어나는 자발적 변화의 싹을 틔워나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심사한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56억 907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9,413만 9천 원 증가한 규모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 항목 중 교섭단체 대표 의원 업무추진비 1,2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하여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이번 제3회 추경 예산은 총 2조 2,347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2조 130억 원 특별회계 2,217억 원으로 편성됐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 중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