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농부산물 파쇄 무료지원…산불예방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4 17:10:35
  • -
  • +
  • 인쇄
12월 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받아
▲ 나주시, 영농부산물 파쇄 무료지원…산불예방 총력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1일 영농부산물 안전처리를 위한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운영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논, 밭, 산림연접지에서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으로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은 물론 파쇄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는 자연순환 농법 지원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3월~4월 운영되어 34농가 16.6ha를 파쇄했으며, 하반기에는 농번기가 종료되는 11월~12월 집중 추진한다.

하반기 파쇄지원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2월 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희망일 일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원활한 파쇄를 위해 농가에서는 영농부산물을 사전 수거하고 파쇄 저해물(고춧대 비닐, 노끈 등)을 제거해야 파쇄작업이 진행된다.

탄저병, 역병, 과수화상병 발생지 등 전염가능성 지역 및 시설원예 작물은 파쇄지원에서 제외된다.

최춘옥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고령화된 농촌에 영농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고 산불 예방과 자연순환 농법을 실천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며, ”농가들의 호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과천시,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뉴스스텝] 과천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2차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중,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 가구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

과천시 중앙동, "지역사회 온정 나눠준 원불교 과천교당에 감사"

[뉴스스텝] 과천시 중앙동은 지난 17일 원불교 과천교당으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 200kg(40박스)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원불교의 주요 기념일인 ‘대각개교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김치를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이지연 원불교 과천교당 교무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 집행 없는 남북기금 또 증액, '명분도 실익도 없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7일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남북교류협력기금 예탁금이 수년째 집행 없이 누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20억 원이 증액 편성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해당 기금은 북한과의 교류협력을 위한 정수시설·양묘장·유리온실 지원 등의 직접 교류 사업 재원을 사전에 확보해두는 구조로,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